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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통부 핵심 국·과장 '벤처행' 이직 행렬
정보통신부 요직을 담당했던 국.과장이 "벤처로 가겠다" 며 며칠새 잇따라 사표를 냈다. 연초까지 정보통신정책국장으로 재직하며 국민PC(일명 인터넷PC) 보급을 주도했던 공종렬(4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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盧씨 비자금 파문-정태수와 한보그룹
정태수(鄭泰守)한보그룹 총회장은 최근까지만해도 98년께 한보가 10대 그룹으로 클 것이라고 밝힐 정도로 사업확장의 야심이드높았다.그러던 그가 이번 盧씨의 비자금사건에 맞물려 또다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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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공부가 재미 있어서…’ 23년간 10개 학과 졸업
23년간 방송대에서 10개 학위를 따고 올 3월 11번째 학과 공부를 시작한 이덕만(67)씨. 이씨는 “요즘엔 휴대전화 단말기를 통해 방송대 강의가 서비스돼 공부하기 수월해졌다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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퇴출앞둔 서울시 공무원 200명 전업준비 한창
" '한번 공무원은 영원한 공무원' 이란 등식은 통하지 않는 시대쟎아요. 우선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딴 뒤 새 길을 찾을 계획입니다. " 11일 오후 2시 서울서초구서초동 우면산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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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요 인터뷰]빅딜 야전사령관 강봉균 경제수석
98년 연말의 화두 (話頭) 는 '재벌개혁' 이다. 삼성자동차와 대우전자의 메가톤급 빅딜에서 내로라 하는 5대 그룹 주력 기업들의 워크아웃 (기업구조조정) 선정에 이르기까지 굵직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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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늦은 때란 없다’… 지금이라도 내 장점을 주변에 알려라
일러스트=강일구 누구나 경력 관리를 잘할 수는 없다. 삶에는 예상치 않은 변수가 많다.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던 일에 빠져들 수도 있다. 자기 계발을 하거나 이직을 시도할 여건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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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일부 직원 시조시인 등단
통일부 기능직 직원인 정대천(鄭大天.59)씨가 시집 '어머니 텃밭' 을 펴냈다. 지난해 '시조문학' 여름호를 통해 등단한 늦깎이 시조시인인 鄭씨가 그동안 틈틈이 써온 93편의 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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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통부 핵심 국·과장 '벤처행' 이직 행렬
정보통신부 요직을 담당했던 국.과장이 "벤처로 가겠다" 며 며칠새 잇따라 사표를 냈다. 연초까지 정보통신정책국장으로 재직하며 국민PC(일명 인터넷PC) 보급을 주도했던 공종렬(4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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文 '우리 총장'서 야권 주자로…대선출마 윤석열은 누구
윤석열(61) 전 검찰총장이 29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‘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’에서 차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. 지난 3월 4일 검찰총장직을 내려놓은 지 1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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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콤한 정년보장의 꿈…'직시생' '맘시생'은 오늘도 열공 중 [뉴스원샷]
━ 손해용 경제정책팀장의 픽: '직시생'과 '맘시생' 서울 소재 한 마케팅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최모(33)씨는 지난해부터 7급 공무원 시험 준비를 시작했다. 퇴근 후에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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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묻지도 않은 정치 얘기 속사포로" 동창에 털어놓은 尹 진심은
14일 출간된 『윤석열의 진심』 표지. [사진 체리M&B]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교 동창이 쓴 『윤석열의 진심』(체리M&B)이 14일 출간됐다. 저자는 윤 전 총장과 충암고등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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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륙에 심은 한국혼] 1. 패밀리 레스토랑 '파파스'사장 이기영씨
수교(1992년 8월 24일) 이후 10년간 중국은 우리에게 늘 황사 같은 존재였다. 떨치려해야 떨칠 수 없었다는 점에서, 이(利)와 해(害)가 교차했다는 점에서…. 그 10년 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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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균수명 늘어도…장교·하사임용 27세 제한 58년째 제자리
━ 공무원 응시연령 폐지 10년 해군 장교를 준비 중인 문모(29)씨가 서울 노량진 학원가에서 장교·부사관 전문학원 간판을 바라 보고 있다. 문씨는 ’장교 임용 연령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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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4050 신입 공무원들 경험, 정책에 도움…그들 위한 고속승진 시스템 도입 검토”
━ 공무원 응시연령 폐지 10년 조성주 인사혁신처 인재채용국장. [사진 인사혁신처] “성과에 따라 고속으로 승진할 수 있는 트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 지금 9급에서 5급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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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논쟁] 사법시험 4년 유예안, 어떻게 볼 것인가
논쟁의 초점 법무부가 지난 3일 사법시험 제도를 4년간 더 유예하겠다고 발표한 후 후폭풍이 거세다. 로스쿨 학생들과 사시 준비생 간에 팽팽한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로스쿨 학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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뺑뺑이 1세대부터 명퇴 1순위까지…가는 곳마다 치였지만 이겨냈다, 58년 개띠
━ SPECIAL REPORT ‘할 일이 많아진다.’ 개띠, 그중 1958년생의 2023년 운세 중 일부다. ‘개띠, 그중 58년생’ 대신 우리는 ‘58년 개띠’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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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아이] '늦깎이 좌파'의 경제실험
'라인강의 기적' '마르크 강국'으로 세계의 부러움을 사던 독일 경제가 '유럽의 병자'로 쇠락한 까닭은 무엇일까. 독일 프라이부르크대 경제학 박사인 강원대 민경국 교수는 지난해 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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권문용 강남구청장, PC민원 일일이 훑어
'컴퓨터는 초보,그러나 구정(區政)정보화는 프로' 민선 구청장으로서 서울시 구청중 가장 정보화에 앞서가고 있다는 평가를 듣는 강남구 권문용(權文勇.54)구청장의 일과는 컴퓨터로 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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판사-변호사 커넥션…의혹 추적 노관규검사, "사표각오 수사포기 안해"
의정부지원 판사와 변호사들의 돈 거래 의혹을 들춰낸 노관규 (盧官圭.40) 검사는 법조계 내외로부터 '젊은 검사가 공명심에 들떠 수뇌부의 지시에 항명하고 있다' 는 식의 눈총을 받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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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첫날 밤은 여관에서 … 기념사진은 호텔 앞에서 찍었죠”
19일 오전 11시 아산 송악면 외암민속마을을 ‘황혼의 부부’ 7쌍이 둘러보고 있었다. 이들은 아산시가 마련한 ‘리마인드(Remind) 허니문’ 행사에 참가한 부부들. 온양온천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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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굴곡 많은 68년 삶, 열 권 소설로 정리”
한 문학평론가는 최근 ‘이 시대 문학이 과연 무엇을 할 수 있는가’를 따지는 글에서 “문학은 패배하고 좌절하여 스스로 창공의 별이 되는 고유한 힘을 갖고 있다”고 밝힌 바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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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년 전 퇴직 가장 “막노동 전전” … “대학 나와도 취직 안 돼” 자식 세대도 아우성
━ 외환위기 20년 새로운 위기 대비하라 드라마 ‘응답하라 1988’의 덕선 부모. [화면 캡처] “임자, 나 오늘 명예퇴직당했네. 미안하네.” “아니다. 당신이 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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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직 찾으려다 '금녀의 벽' 깼다···'10억짜리 차' 모는 그녀
한 대당 무려 10억원이 넘는 차를 몰지 않고 "주차장에 두는 일이 제일 좋은 일"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. 소방관이다. 불이 나면 가장 먼저 달려가는 것이 이들의 일이다. 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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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어 못 알아듣던 워킹맘…美 공인회계사에서 서예가 된 사연 [추기자의 속엣팅]
■ 추기자의 속엣팅 「 한 사람의 소개로 만나 속엣말을 들어봅니다. 그 인연을 통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요. 인연 따라 무작정 만나보는 예측불허 릴레이 인터뷰를 이어갑니다.